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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의 피해가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만 해
도 지난 8월에는 시간당 최대 136.5mm에 달하는 기습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해 반지하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더니, 수해를 복구할 틈도 없이 연이어 9월
에는 역대급 세력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들이닥쳤다.
해외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역대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반대로 유럽과 중
국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극심한 폭염으로 프랑스, 스페인 등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독
일과 이탈리아는 강물도 말라버렸다. 중국의 양쯔강 역시 150
년 만에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재
앙에 가까운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지구 온도가 올라갈수록 습한 지역에는 비가 더 내리고, 건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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