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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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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인데 중고차 산느낌
1위
1위 신 차 인 데 중 고 차 산 느 낌
“신차 받았는데 주행거리 벌써 100㎞…중고차 산 느낌”
“새차라고 받았는데 주행거리를 보니 벌써 100㎞다. 왠지 중고차를 산 정이다. 큰 돈을 지불하면서 신차를 구입했는데 로드탁송을 하게 되면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화물연대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애꿎 소비자에게 차량이 도착했을 때 누적 주행거리가 많게는 100㎞ 가량
은 신차 구매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된 신차 늘어나 있기 때문이다.
를 출하장까지 운송하는 카캐리어 차량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른
바 ‘로드탁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공장에서 출하장까지 이동거리가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발
생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차를 구입하는
카캐리어 대신 운전자가 직접 신차를 운전해 출하장까지 이동하는 로 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차’라는 의미가 떨어지게 된다는 하소연이다.
드탁송은 지난 24일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이후 각 완성차 회사마다
파업대책으로 마련해 시행 중이다. 스포티지와 쏘울 등 기아 광주공장 K8 하이브리드를 출고 받기 위해 10개월을 기다린 A씨는 30일 “개인
에서 생산된 차량의 운송을 도맡았던 카캐리어 차량 108대가 파업에 출고시 출고장은 무조건 화성공장으로 가야한다고 해 예약을 조율 중”
들어가면 글로비스는 매일매일 아르바이트 운전기사를 고용해 생산차 이라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로드 탁송을 하는데 전달만 하는 것이기
량을 평동 출하장과 전남 장성 출하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에 함부로 운전을 할 거란 생각에 불가피하게 개인 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차를 내가 아닌 누군가가 먼저 탄다고 생각하니 속
로드탁송은 완성차 회사들이 탁송 차량 운행 중단 대안으로 준비했으 상하다”며 “로드탁송을 거부하고 연기해서 받을까도 생각했지만 동의
며, 공장에 조립이 끝난 신차가 쌓일 경우 자칫 공장 자체가 ‘셧다운’ 될 하지 않으면 신차 후순위 계약자에게 순번이 넘어가 울며 겨자먹기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차 계약자들은 이를 탐탁치 않아하는 실 화성을 찾아가거나 로드탁송을 받는 방법 밖에 없다”며 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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