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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눈물의 여왕’ 송중기 카메오가 중요? 허술한 스토리 전개 어쩌나



                                                           위한 이혼 담당 변호사로 등장했다. 극 중 그의 이름은 빈              경영권을 빼앗긴다는 것 자체가 현실과는 동떨어진 전개
                                                           센조, 이미 시청자들에게 tvN 드라마 ‘빈센조’로 얼굴을              라는 평이다. 여기에 홍해인과 백현우(김수현) 부부의 위
                                                           각인시킨 송중기에게 익숙한 이름이었다. 마피아 변호사                 기를 그리기 위해 지나치게 무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를 연기하는 송중기의 모습은 이목을 끌었다.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이 무색하게 허술한 전                이에 ‘눈물의 여왕’ 오픈톡과 공식 영상 댓글에는 전개에
                                                           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모슬희(이미숙)가 홍만대(김갑수)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
                                                           회장을 혼수상태로 만든 뒤 퀸즈 그룹을 장악하는 과정에                악한 스토리 라인을 그나마 멱살잡고 끌어올리고 있다며
            송중기는 지난 3월 31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의 변호사 빈센조로 깜짝 등               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지적을 받았다.                       작가의 필력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장했다. 이에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자
            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눈물의 여왕’은 재벌가의 모습을 허술하게 묘사해                송중기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성을 잡을 시간에 스토리에 대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8회 전개가 그 방점을 찍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았을까. 스토리에 대한 연구는 뒷전이고
            ‘눈물의 여왕’ 8회에서 송중기는 이혼을 원하는 홍해인을                었다. 재벌가가 너무나 쉽게 모슬희의 계략으로 인해 모든               화제성과 시청률 잡기에만 급급한 모양새가 아쉽다.



         샤키라 “영화 ‘바비’, 내 아들이 싫어해…                         공하면서도, 여성은 여성에 대한 본질과 여성성을 잃지 않으                다만 영화 ‘바비’ 연출과 시나리오 집필에 모두 참여한 그레타
         여자는 여성성 잃지 않아야” 발언 논란                            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발언했다.                   거윅 감독 감독은 이 같은 반발에 대꾸했다. 거윅은 “영화에
                                                                                                          대한 나의 희망은, 모든 사람이 파티에 참여하고 여성이나 남
                                                          또한 “사회에는 남자로서의 목적이 있고, 여자도 여자로서의                성으로서 반드시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버리도록 하는 것”
         키라가 영화 ‘바비’를 향한 감상평을 남긴 것이 논란이 되고 있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서로 보완하며, 그 보               이라며 “그 모든 열정 속에서 그들이 그것을 보거나 참여하고,
         다. 1일 샤키라는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완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샤키라는 “여성이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던 안도감을 그들에게도 줄 수
         ‘바비’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내 아들들은 영화 ‘바비’를 정말 싫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꼭 그래야 한 다는 뜻은 아닌 것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했다”라며 거침 없이 대답했다.                               이냐”라는 인터뷰어의 재질문에 “짐을 짊어질 자격이 있는 사
                                                          람들, 혹은 그 짐을 짊어질 의무가 있는 사람들과 짐을 나누
         샤키라는 “아들들은 ‘바비’를 보고 자신들이 무력하다고 느꼈                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대꾸하기도 했다.
         다. 그리고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라며 “저는 남자아이 둘
         을 키우고 있다. 나는 아들들이 여성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강                영화 ‘바비’를 불쾌하게 인식한 공인은 샤키라가 처음이 아니
         력함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 영화 ‘바비’는 개봉 당시 일부 보수 인사들의 불만을 샀다.
                                                          팟캐스터 맷 월시는 ‘바비’에 대해 “지금까지 등장한 영화 중
         이어 “저는 대중문화가 남성이 남성이 될 가능성을 빼앗지 않                가장 공격적인 반남성, 페미니스트 선전 페스티벌”이라고 비
         으면서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여성을 보호하게끔 유도하는  난하는가 하면, 빌 마허는 “영화 ‘바비’는 남성을 싫어한다”라
         것을 좋아한다”라며 “나는 (사회가) 여성에게 모든 제도를 제               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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