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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7월 1일부터 바뀌는 호주 연금 제도…




                                                           사실과 오해는?












































           최근 연금(superannuation)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아마도 곧 시행될 새로운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연금  계좌에  4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1년  동안  이
           세금 제도에 관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계좌가 45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 전체 금액 중 1/3(150만
                                                                                  달러)이 3백만 달러를 초과하므로, 해당 수익 50만 달러 중 1/3에 해당하는 16만
           이는 호주 내 일부 고액 연금 계좌를 대상으로 한 변경사항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6,667달러에 대해 추가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에 따라 약 2만 4,750달러의 세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정보들도 퍼지고 있어 주의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필요합니다. 아래는 실제로 바뀌는 내용과 허위 정보에 대한 정리입니다.
                                                                                  반면, 연금 잔액이 3백만 달러 이하인 사람은 수익이 아무리 높더라도 이번 세제
           무엇이 바뀌나?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7월 1일부터 몇 가지 연금 제도 변경이 시행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금 보장 비율(super guarantee rate)이 현재 11.5%에서 12%            언제부터 시행되나?
           로 인상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고용주가 근로자의 연금 계좌에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이번  변경은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이  법안은  현재까지  의회에서
           하는 급여 비율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되어 이번이 마지막 인상입니다.                           통과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예정대로 7월 1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지표가 물가 상승률(indexation)에 따라 조정됩니다.
           일반  이관  한도(general  transfer  balance  cap)와  확정급여  수령  한도(defined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세금 변경 사항이 소급 적용되는 경우는 흔하다”며 이번
           benefit  income  cap)가  상향  조정되고,  정부의  유급  육아휴직  수당을  받는              제도 역시 추후 입법을 통해 법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원에서 노동당이
           사람들도 연금 적립 혜택을 받게 됩니다.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상원에서도 녹색당이 조건부 지지를 밝힌 만큼 법안
                                                                                  통과는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변화는, 3백만 달러 이상의 연금 계좌에 새로
           적용될 세금 제도입니다.                                                          연금 인출 나이 및 출금 제한 변경? ‘완전한 허위 정보’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금  인출  최소  연령이  60세에서  70세로
           ‘3백만 달러 초과 연금 과세’란?                                                    올라간다’, ‘출금 제한이 생긴다’는 등의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혀
           7월  1일부터  연금  계좌  잔액이  3백만  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초과분에서                  사실이 아닙니다.
           발생한 수익에 대해 새로운 15%의 세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이  같은  내용은  허위  정보이자  악의적인  유언비어로,  호주  세무청(ATO)에서도
           이 제도는 2023년에 발표된 것으로, 전체 연금 가입자 중 상위 0.5%—약 8만 명—                      공식적으로 이를 “전형적인 가짜 뉴스”라며 경고한 바 있습니다.
           에게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주의: 본 기사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재무 상황이나 목표
           이 세금은 기존 수익세 15% 외에 추가로 부과되는 것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초과                           를 고려한 조언은 아닙니다.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
           수익에 대해 총 3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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