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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동생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언제나  팀에  헌신적이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사람이었다.  너무나  큰  상실이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교통사고로 사망…축구계 큰 충격                               영국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7월  3일(현지시간)  표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

                                                          스페인 북서부 사모라(Zamora) 지역의 A-52 고속도로에서  조타는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는  뛰어난  선수였으며,
                                                          발생했다. 당시 조타는 동생 안드레 실바(26)와 함께 차량을  그의  열정과  재능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차량이 타이어 파열로 중심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전복된 후 화재까지 발생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조타의  비보에  축구계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도  SNS를
                                                          도착했을 때 이미 두 사람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해  “믿기지  않는다”,  “너무  안타깝다”며  추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조타는  지난달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리버풀과  포르투갈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축구  커뮤니티와
                                                          올린  뒤  신혼여행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팬  사이트에서는  그의  생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조타는  최근  소규모  수술을  받으면서  건강  상태가  사진이  공유되며  그를  기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완전치  않아  비행기  탑승을  피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사고가  결혼  후  불과  2주  만에  한편  스페인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속도,  도로  상황,
                                                          발생한  비극이라는  점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차량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분석과  현장  목격자들의
                                                          디오구 조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거쳐 2020년 리버풀로  증언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이적, 프리미어리그에서 등번호 20번을 달고 맹활약해왔다.
                                                          리버풀에서는 특유의 빠른 움직임과 결정력으로 팀의 공격을  리버풀  구단  측은  조타의  등번호  영구  결번,  홈구장  내
                                                          책임졌으며, 프리미어리그와 UEFA 대회 등 주요 무대에서  추모  공간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인을  기릴  방안을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동료들과  감독,  구단
                                                          수차례  선발되어  대표팀의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관계자들은  유족과  협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축구 스타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  등에  기여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 공격수인 디오구 조타(28)가 동생과 함께 교통사고로  리버풀  구단은  조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조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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