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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호     주 적            조 피            해 확            산
                                                                 남호주 적조 피해 확산
          ENVIRONMENT




           조개류 농장까지 영향 미친 남호주 적조 사태… 야당, 로열 커미션(왕립조사위원회) 요구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신경독성  물질로  섭취  시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환경부  장관  수전  클로즈는  “매우  심각한  상황”
                                                          남호주  일차  산업부(PIRSA)는  독소가  검출된  보스턴             이라며  다른  종류의  카레니아도  번식  중이라고  말했다.
                                                          베이 등 여러 해역의 양식장을 예방 차원에서 폐쇄했다고                  피해  업체들이  해고  없이  견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밝혔다.  유해  조류  ‘카레니아  미키모토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야당  대표  빈센트  타르지아는  “              PIRSA는  적조  수치가  안전  기준  이하로  내려가야
                                                          외식업,  관광업,  해양  생태계,  일자리  위협”이라며               수확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Yumbah
                                                          독립적  조사를  촉구했다.  비용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대표는  최소  4주간  수확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반면  남호주  법무장관  카얌  마허는  과학계가  적조를               야당과  녹색당은  주정부  조사와  국가적  재난  선포를
                                                          기후변화 결과로 보고 있다며 별도 조사는 예산 낭비라고                  요구하는  반면,  주정부는  최고의  과학자들이  이미
                                                          맞섰다.  이미  50만  달러  수수료  감면과  추가  지원책을           조사  중이라며  로열  커미션  설치는  불필요하다고
                                                          발표했지만, 어민들은 70일 넘게 수입이 끊긴 상태라며 지원               주장한다.  환경부  장관도  야당을  비판하며  정부가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야당 의원 니콜라 센토판티는 어업                 기후변화  영향  인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남호주  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적조  현상으로  해양               면허 수수료 전면 면제와 중장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물들이  대거  폐사하고  조개류  양식장  등  수산업계가                                                              야당  대표  타르지아는  정부가  2026년  UN  기후변화회의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포트 링컨 인근 홍합 양식장이                홍합 양식장 폐쇄도 이어져 로어 에어 반도 지역에서 수확과                준비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지만     “우선순위가
          조개류 독소 검출로 폐쇄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판매가 금지됐다. 주요 업체 Yumbah Mussels 등은 직원과           잘못됐다”며  적조  문제  해결이  더  급하다고  강조했다.
                                                          고객 모두에게 불확실성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PIRSA
          이에  야당은  이번  사태의  원인과  대응,  재발  방지를  위한         와  업체는  현재  유통  중인  홍합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적조는  여전히  확산  중이며  정부는  피해  지원과  생태계
          독립적  조사를  위해  왕립조사위원회(Royal  Commission)        이번  조치는  브레벳독소  검출에  따른  것이다.  이  독소는           회복을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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