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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자 녀 누 명 벗 은 폴 빅 보 상 갈 등
자녀 누명 벗은 폴빅 보상 갈등
"자녀 살해 누명 벗은 캐슬린 폴빅, 여전히 보상 위해 싸우는 중"
폴빅 씨는 1989년부터 1999년 사이 헌터 지역에서 태어난 (Cris Minns)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민스 총리는 이를
자녀 케일럽, 패트릭, 사라, 로라 네 명이 차례로 사망한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민스 총리는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
사건과 관련해 200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오랜 재판과 보상 신청 건은 법무장관 마이클 데일리(Michael Daley)가
투쟁 끝에 무죄가 인정되면서 사회적 오명에서 벗었지만, 독립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자신은 이 사안에 개입하지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과 삶의 손실을 보상받기 위한 절차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법무장관이 무죄 선고에 따른
여전히 답보 상태다. 그녀는 “특별한 혜택을 요구하는 것이 석방 결정을 내린 것을 존중한다. 그러나 보상 문제는 그가
아니다. 단지 이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서 내 삶을 재건하고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
이후 생활비와 물가가 크게 올라 기본적인 식료품, 공과금, 법무장관 측 대변인도 “보상 신청 건은 현재 검토 중이며,
대중교통비용조차 부담스럽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복잡한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법무부와 폴빅 씨 측은 지속적으로 소통해
폴빅 씨의 법률 대리인 라니 레고(Rhanee Rego) 변호사는 왔으며, 보상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는 장관과의 면담이
지난해 7월 주정부에 엑스 그라티아(ex gratia) 방식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변호인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보상 신청을 했으나, 그동안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진행 상황에 대해 수차례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폴빅 씨는 오랜 기간 억울하게 감옥 생활을 하면서 겪은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말뿐”이라며 답답함을 정신적, 경제적 고통이 매우 크다. 보상 절차가 지연되면서
캐슬린 폴빅(Kathleen Folbigg) 씨는 20년간 자녀 4명을 호소했다. 변호사는 “폴빅 씨가 최근에야 겨우 임대 주택을 그녀의 삶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고, 사회적
살해했다는 혐의로 복역했다가, 2023년에 과학적 재심을 구했지만 희망이 보일 때마다 좌절되는 일이 반복되고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통해 무죄가 확정되며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그녀는 있어 매우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무죄가 확정된 후에도 피해자가 겪는 이중고를 보여주는
여전히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를 상대로 한 보상 대표적인 사례로, 피해 회복과 정의 실현의 어려움을 다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폴빅 씨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크리스 민스 한 번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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