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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lth / 건강

내장지방 없는 건강을 위해 뺀다
내장지방 없는
30대 초까지만 해도 다이어트는 그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오만한 생각이지만 “물만 먹
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의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그 당시에도 여전히 먹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도 잘하지 않았지만 비만에 대한 걱정은 없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었다. 그런데 임신하면서 급격하게 불어난 살은 출산 이후에도 좀처럼 빠질 기미가 보이
지 않았다.

평소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했다. 다이어트를 시도했지
만 항상 실패로 끝났다.

몸이 점점 둔해지더니 어느 순간 나는 정말 ‘아줌마’가 돼 있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아무런 노력 없이 예전의 몸매를 되찾
고 싶다는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말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먼저 체성분 검사를 했다. 예전보다 15kg 이상 불어난 몸무게도 절망
스러웠지만 체지방률은 충격 그 자체였다.

특히 복부에 몰려 있는 체지방은 현재 내장지방이 많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고지혈증은 물
론 어느 순간 손이 저려오면서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방이 더 이상 쌓일 수 없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허리둘레와 BMI 지수를 체크해
만큼 축적되고 남은 지방이 야 한다.
심장, 간 등 장기와 장기 주
변, 근육에 쌓이는 것을 말 내장지방, 과연 없애기 힘들까?
한다. 이 3가지를 합쳐 체지
방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20~30대까지만 해도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잘 빠졌던 것 같
내장지방은 나이가 많아지 은데, 40대가 되고부터는 체중 감량의 속도가 더디다 못 해
면 더욱 쉽게 쌓인다. 오히려 찌는 경우까지 생겼다.

대체로 피하지방형 비만이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무서울 정도다. 주변에서 체지방 1kg을
많은 여성에 비해 내장지방 빼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의욕보다 절망이 앞선
형 비만은 남성에게 나타난 다. 그런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내장지방을 빼야 한
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성도 다는 사실에 마음이 조급하기만 하다.
중년, 내장지방에 주의하라!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내장
지방이 늘어나면 배가 툭 튀어나온다. 이런 현상은 특히 폐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내장지방은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급
지방에는 세 종류가 있다. 피하지방, 내장지방, 이소성지방이 경 후에 두드러지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내장지방이 더 속하게 축적되기 때문에 식사를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그것이다. 피하지방은 말 그대로 피부 바로 밑에 쌓이는 지방 쉽게 쌓인다고 한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면 줄어들 수 있다. 굶으면 내장지방이
이다. 체온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축적하는 등 외부 충격으로 빨리 빠질까?
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 내장지방은 고혈당, 당뇨병을 불러올 수 있고 동맥경화를 일
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 외에도 변비, 빈뇨, 어깨 결림, 요통은 그렇지 않다. 식사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내장지방은 장기 주변에 쌓이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으로 인 물론 치매와 암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대장암, 식도암, 위 없어진다. 게다가 정상적인 식사로 되돌아가면 근육이 줄어
해 배가 튀어나온다. 또 허리둘레는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자궁암, 난소암, 신장암, 유방암 등 든 자리에 지방이 붙는데, 이 상태는 건강상 매우 위험하다.
기준이 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의 전 단계로 고혈압, 고지혈 발병할 수 있는 암의 종류도 무려 10가지나 된다.
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경화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툭 튀어나온 배를 집어넣기 위해 윗몸일으키기 같은 복근 운
꺼번에 나타날 수 있다.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FGF2라는 물질이 암 진행을 앞당기 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반적인 복근 운

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장지방을 빼 동으로는 내장지방이 줄어들지 않는다. 코어에 집중하는 복
‘제3의 지방’이라 불리는 이소성지방은 피하지방이나 내장지 야 한다는 결론이다. 내장지방의 양은 육안만으로는 100% 근 운동을 하거나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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